“나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입니다”
02 기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고 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습니다단 한 번 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장정을 참가하며 꼼꼼하게 읽는 현명한 사람처럼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해 대장정에 임할 것입니다. 대장정에 참가하여 일본의 건축물을 눈에 많이 담아 가고 싶습니다. 건축물들을 보며 나름대로 설계를 배워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의 생각이나 문화등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또, 참가하여 우정도 느껴 보고 싶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모이기는 했지만 같이 지내면서 서로를 알아 가는 것도 배움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기간에 역할이 주어진다면 식사한 것들을 씻는 담당을 하고 싶습니다.어떤 역할들이 필요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원하는 역할을 택하라면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작게 라도 피곤함을 제가 덜어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부천대 유화경
02 기
일본속에 스며있는 한국의 숨결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역사의 대조와 문화의 비교, 연구,체험을 통하여 흥미로운 사실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장정! 걸어서 탐방하는 것이니 만큼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든만큼 나 하나가 아닌 모든 대원들과 함께 돕고, 의지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장정 기간중에 봉사 정신의 실천과 한국인의 자랑스러움을 다시한번 느끼는 동시에 왜곡되거나 방치된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은 반성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사회'라는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기 전에 스스로를 다짐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어떤 역할이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대원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역할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대원들이 힘이 들때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우석대 이가은
02 기
대장정..젊었을때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으로 간다고 보았습니다. 가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생활도 보고싶고 그 나라의 사람들과 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없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서 보고 직접 느끼며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대장정 기간중에 저에게 역할이 주어진다면 저는 우선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저의 생각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속의 하나가 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고싶습니다.
단국대 이길남
02 기
대장정 기간 동안 저는 일본을 배우고 싶습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어렸을때는 오직 일본의 만화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역사를 배우고 나라를 배우면서 일본은 반가운 나라보다는 꼭 이겨야하고 물리쳐야만 하는 나라로 각인되어 왔습니다. 한일전 스포츠 경기가 있을때마다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과 어떤 경쟁에서도 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분명 우리보다는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고 어떠한 점에서는 배울것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장정을 통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알고 배워서 본받을 것은 본받고 버려야할것들은 버려서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대장정 기간동안 저에게 역할이 주어진다면 저는 어떤 한 조의 리더보다는 그 리더를 따르는 조원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사람들에 비해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기때문에 배운다는 입장에서 대장정을 따르고 조원들과 협렵하고 협동해서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대 이길원
02 기
대학 생활의 끝을 얼마 앞두지 않은 이 시점에서 동북아 대장정은 저에게 있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이전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정복하기 힘든 것은 눈 앞의 에베레스트가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이번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 제 속의 내재된 power와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알을 깨고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끼고 싶은 것은 '휴머니즘'입니다. 힘든 와중에서 돕고 의지하며, 하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하므로써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느끼고 서로에게 있어 의미있는 만남을 이루어 내고 싶습니다. 그러한 대장정 기간동안 저는 산소같은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정서적인 지지와 격려를 통해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닦아온 일본어 실력을 발휘해 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저에게 있어 무한한 기쁨이 될 것입니다.
동아대 이미경
02 기
제가 흘린 땀만큼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이 생각하는 만큼 많은 것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대장정 기간 동안 지치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유쾌함을 줄 수 있도록 한번이라도 더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애쓰는 분위기 메이커가 되겠습니다. 지정학적으로 가장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쓰라린 역사를 가지고 일본을 돌아보면서 일본 역사 속에서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일본 문화유적 속에서 우리 선조의 발자취를 느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통을 현재화하려는 강렬한 노력을 눈으로 확인하여 다른 문화의 모방을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일본의 문화를 체험코자 합니다. 아울러 동북아 대장정에 함께 참가하는 동료들과 인간적 유대관계를 공공히함은 물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산대 이보리
02 기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것은 항상 가슴떨리고 설레는 일 입니다. 저에겐 바로 '일본 동북아 대장정'이 그렇습니다. 젊은이의 패기와 도전정신! 바로 이 순간 내 안에서 꿈틀대는 열정이기에 꼭! 가고 싶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많은 경험이 부족한 나는 이번 동북아 대장정으로 보다 견문을 넓히고 함께 대장정을 떠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또한 역사적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과거의 일본과, 역동적인 현재의 일본 문화를 함께 느끼고 체험하고 싶습니다. 자랑스런 한국의 대학생으로서 일본 대장정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그렇기에 동북아 대장정에 임하는 나의 각오는 단단한 바위와도 같습니다. 대장정 기간중에는 연세대학교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동북아 대장정의 힘들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인터뷰하고, 나의 활발함을 살려 대장정을 하는 동안에 긴여정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작은힘과 용기를 복돋아주고 싶습니다.
연세대 이은옥
02 기
일본인들의 생활속의 작은 제도들을 하나 하나 눈여겨 볼 것이며 기록해 올것이다. 7월 8일자 00일보의 경제면에는 과거의 성공사례에 집착해서 새로운 것을 중요시하지 않는 기업은 망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었다. 우리 나라는 역사적으로 항상 일본 보다 앞선 자리에서 일본에 모든 것을 전파해 주는 선진국 이었다. 그러나 어느 틈엔가 일본인들은 칼을 갈아서 우리의 목에 들이 밀었고, 지금은 그 칼이 움직일 때마다 세상이 움찔 거리고 있다. 난 일본에 가서 그들이 어떻게 칼날을 날카롭게 유지시키는지 그 비밀을 그들의 생활속에서 찾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그 칼이 우리 땅에 들어 올수 없도록 예방책도 마련할 것이다. 난 오빠와 동생이 있는 중간에서 자랐다. 덕분에 사람들을 잘 돌보고 챙겨주는 성격이다. 나는 조원들의 건강체크와 정신적인 조언자를 하고 싶다. 외국에서의 생활을 잘 해낼수 있도록 조용히 뒷 받침해주는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경원대 이청빈
02 기
'일본=학습장, 나=사회자??' 저는 동북아 대장정 재수생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서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고 그 만큼 각오 또한 간절하고 각별합니다. 대장정 기간중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일본의 애니매이션 산업현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헐리우드 애니매이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일본의 애니매이션. 그들의 노력과 전략을 엿보고 싶습니다. 애니매이션과 같은 큰 굴뚝과 대자본 없이 가능한 고부가 가치의 문화산업의 성공은 상대적으로 작은 영토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만약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장정 기간동안 행해지는 행사의 사회를 보고싶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그 동안 노력했던 시간과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이화여대 이현정
02 기
우선 2차선발에 응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2차 합격의 영광이 주어진다면 1차에서 탈락한 여러학우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 동북아 대장정에 임할것입니다. 제가 단체활동에서 리더로서의 자질은 부족 할지 모르나 팀의 일원으로써 팀원들과 원만히 화합하면서,어떤 역할이 주어지든지 맡은바 책임을 다할 자신이 있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배울자신있습니다. 이번동북아대장정이 앞으로의 대학생활이나 진로등 인생에 많은 계기를 마련해 줄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타 대학 학생 들과 교류하면서 제 대학생활을 나름대로 정리해보고 싶고, 그러면서 반성 해야할 부분이 보다 명확해 질것 같구요. 자기발전 뿐만 아니라 넓게는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삶에대한 기반과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을 크게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지난학에 일본문화사 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한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림대 장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