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입니다”
13 기
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특히, 남들과 단체로 이런 경험을 해보는게 처음이어서 굉장히 설레고, 또 걱정도 많이 됩니다. 하지만 처음인 만큼 신선하고,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의 이름은 클 태(泰), 가운데 중(中)을 사용하는데 큰 곳에서 중심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큰 곳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경민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김태중
13 기
나태한 생활습관과 그런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며 끈기와 뚝심을 기를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북아 대장정에 참여하여 역경 속에서도 헤쳐 나갈 수 있는 끈기를 기르고 싶습니다. 또한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뚫어버릴 의지를 길러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천대학교 작곡과 김하은
13 기
스무살의 여름, 2014 동북아대장정의 13기 대원으로서의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그곳을 느끼며 가슴에 새기고 돌아오겠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직접 경험하면서, 제 꿈과 목표로 다가갈 수 있는 도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김혜리
13 기
우리 민족이 가장 융성했던 시기의 고구려와 발해를 직접 눈으로 발로 느끼고 오겠습니다. 책으로만 보았던 모습을 넘어 북방지역으로 가, 단지 여행이 아닌 그 역사의 선상에 저의 발을 올려놓는다는 행동, 역사의 흐름을 직접 걸으면서 몸으로 체험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 열정으로 대원들과 소통하고 옆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어 잊지 못할 대장정을 만들겠습니다.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혜림
13 기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 최종합격이 돼서 이렇게 각오를 쓰게 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3차 까지 통과하여 이 자리에 온 만큼 대장정을 가기 전의 여러 과제들을 잘 해내며 대장정에도 열심히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성원 간의 소통으로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지금까지 이번 동북아 대장정의 목적을 조금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더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서 현재의 내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를 생각하며 대장정에 참가할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중국학과 김희수
13 기
사학년 마지막 학기, 20대 마지막, 취직 전 마지막... 이번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저에게 있어 많은 의미를 가진 활동입니다. 동북아 대장정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세 가지 정도로 제 각오를 이야기 해보면, 첫째, 열린 마음으로 이 활동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것들을 다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겠습니다. 둘째, 전국의 100여명의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인 만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셋째, 7박8일이라는 길고 힘든 여정이 될 것이므로, 체력 및 몸 건강을 스스로 챙겨서 동북아 대장정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공주대학교 응용수학과 노진호
13 기
육군 장교가 되어 국토를 수호하며 국가안보를 담당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인재가 될 장교후보생이자 대학생인 만큼 솔선수범하고 성실히 임해서 전국에 있는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더 넓은 의미의 리더십을 배우고 북방을 호령하던 융성대국 고구려와 발해 역사의 흔적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있을 방학 중의 군사 훈련으로 다시는 오지 않을 이번과 같은 기회와 도전에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참여 하려합니다.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박상우
13 기
대장정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 세계인과 소통하고 상생했던 옛 우리민족의 원대한 리더십의 자취를 느끼며 배우겠습니다. 공과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인문학(역사)의 심미적, 역사의 숭고한 가치를 가슴 속에 새기고 푹 빠지겠습니다. 책상에만 앉아, 책이 주는 문제와 고찰이 아닌 ‘세계’가 ‘역사’가 ‘고된 여정’이 제게 던지는 질문 앞에 값진 경험으로 답을 찾아가겠습니다.
조선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요한
13 기
정보통신과) 특별한 인연인 만큼, 100명의 동북아 대장정 대원들 모두가 편 가르기 없이 대장정을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6조 조장이 된 저는, 조원들에게 든든함과 책임감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냥 조장이 아닌, 조원들 하나하나를 생각해 주었던, 힘들 때 다가와 주었던, 몸을 아끼지 않았던, 조장다웠던 조장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처음 만나는 날부터 귀국하는 날까지, 사이 좋은 남매같이 떨어질 수 없는 6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동서울대학교 정보통신과 박제우
13 기
지리교육학과) “한 번 뜨겁게 울고 오겠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손흥민선수를 비롯하여,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선수들의 모습에서 서럽게 우는 모습이 바로 그것입니다. 축구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일 수도 있고, 조국의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자책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리도 서럽게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그건, 그들이 흘렸던 게 그 동안 퍼부었던 열정과 땀흘린 노력의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번 일정을 마치고 한 번 뜨겁게 울고 올 수 있도록 온 정신을 이 순간에 충실할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뜨겁게 울고 오겠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학과 박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