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의 끝에 서서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어가고 싶습니다. 또, 제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름지기 사람의 정신은 보이는 만큼이나 정직하여, 제가 보고자 하는 만큼을 보여주고 듣고자 하는 만큼을 들려주는 것을 되새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저 요행으로 선발된 해외여행의 기회가 될지, 주체적으로 성취해낸 나를 위한 성장의 디딤판이 되어줄 지는 저에게 달린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발걸음이 닫는 곳마다 평범한 길보다는 앞서간 성인들의 정신을 배우는 성소가 될 수 있도록 지금 가진 마음으로 감사하며 거듭나겠습니다.

대장정은 저에게 처음으로 다양하고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여 해외를 다녀올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제 주위 친구들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온 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노력한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많은 경험을 줄 것입니다. 뒤집어 말해, 저 역시도 다른 대원들에게 도움과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북아 대장정으로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문화에 부딪치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볼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장소, 그리고 다른 세계를 체득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탐구하려는 여덟 명의 인물들 역시 각자 위치했던 장소를 체득하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그들이 살았고, 머물렀고, 지나갔던 장소들을 탐색하며 그들의 감각을 느끼고 싶습니다.다시 한국에 돌아올 때에는 대원 모두 장강의 여덟 개의 별들처럼 가슴속에 저마다 색다른 빛 한 줌씩 품고 오길 기대합니다.

2016 동북아대장정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대가 큽니다. 분명 힘든 대장정이 되겠지만 저의 체력과 한계를 시험해보고 중국의 문화를 직접 한발 한발 걸으며 체험해보고 싶기에 지원한 만큼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또한 함께 선발된 단원분들과도 많은 친분을 쌓아 이번 대장정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한 저를 대장정 이후에 만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다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

저의 좌우명은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된다.’입니다. 이 뜻은 어떠한 일이라도 내가 시도를 해야,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삶의 좌우명에 따라 이번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장정에 있어서 저는 좌우명처럼 모든 일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려’와 ‘미소’를 잃지 않는 대원이 되겠습니다!

지금 하는 모든 일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나와 99명의 젊은 날의 도전이 헛되지 않고 미래의 큰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비록 이 도전 또한 쉽지만은 않겠지만 젊음의 패기와 남부럽지 않은 체력으로 대학생활에 한번 있을 이 도전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은 대원이 되며 99명의 대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대원이 되겠습니다.

청춘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을 불태우고 자신의 내면을 더듬어 찾는 일이다. 뜨겁게 타오르는 청춘들과 함께 대장정을 통해서 밝게 빛나는 청춘의 별이 되기 위한 에너지를 서로 공유하고 싶다. 장강의 8개의 별들에게 그들의 청춘은 어떤 시간이었는지, 그들의 청춘 또한 생명력이 넘쳤는지 묻고 싶다.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진지한 태도로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타오르는 청춘임을 증명하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긴장과 설렘 그리고 기대감이 대장정을 떠나기 전부터 끝날때까지 아니 끝나고 나서도 얼마동안은 저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명과 함께 일주일간의 대장정은 저에게 처음 도전하는 일이라 다소 어색하고 힘들 수 있겠지만 떠나기 전에 품었던 마음가짐과 목표를 생각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장강의 8개의 별 그 별들의 빛을 꼭 모두 담아오겠습니다!

집 가는 길 지하철에서 동북아대장정 광고를 봤을 때 그 떨림을 잊지 말자. 긴 지하철 역사에 펼쳐진 광고들은 과제와 조별과제로 지쳐있던 내게 새로운 도전정신을 불어 넣었다. 자기소개를 쓰면서, 지난 대장정 다큐멘터리를 보며, 중국과 장강에 대해 공부하며 간절히 바랬던만큼 기회를 더 소중히 여기자.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함께하는 대원들과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떠올리며 웃으며 극복하자. 7월 7일 오늘의 나는, 이번 여름 ‘2016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다.

다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왔지만 아쉽게 최종 선발되지 못한 지원자분들에 대한 유감과감사하고 또 감사한 주변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자식의 힘든 여정을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학년도, 전공도, 지역도 전부 다른 99명의 대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각각 저희만의 화두를 공유하여 모두 같이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