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입니다”
16 기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를 마음에 품고서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 99명의 대원들을 알아가고, 함께 윤동주·신용호 선생님의 젊은 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속에서 넓은 세상을 느끼고 고민해 앞으로 제가취해야 할 삶의 자세를 배워오겠습니다. 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경험이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행동하고 배우겠습니다. 이 값진 기회 속 배움을 온전히 제 것으로 받아들여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겸비한 동북아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밑받침으로 삼겠습니다.
전남과학대학 치위생과 김수정
16 기
더운 날씨에도 많은 이동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버틸 수 있도록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가도록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대원들보다 아는 것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면 부끄러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대원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서 많이 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임하는 첫 대외활동이고, 어렵게 최종 대원으로 뽑힌 것이므로 책임감을 갖고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 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원들 한 명 한 명과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좋은 인연을 맺을 것입니다.
전남대학교 사회학 이하은
16 기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힘든 하루가 있더라도 다른 대원들과 협력하여 그날을 보람찬 하루로 바꾸어 나갈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같이 걷고 이야기하면서 많은 인간적인 교류를 하고 제 스스로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환경들에 대해 열린 마음가짐을 갖고 이를 수용하며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곽민제
16 기
인생 첫 면접이었고 나 같은 게 해도 될까 망설임이 많았지만 신용호 선생님이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만드신 것처럼 그 도전정신에 힘입어 도전한 결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소중하게 얻은 기회인만큼 가만히 안주하며 남에게 기대기보단 주변 사람들을 같이 북돋우며 뭐든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또 힘든 상황에서 같은 뜻을 함께하는 단체생활인 만큼 이기적인 마음은 버리고 주변의 모든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김지선
16 기
합격 발표를 들은 뒤 막연한 불안감이 함께 있었습니다. 완벽주의 때문에 스스로를 꽤 고달프게 하는 성격인데,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이상과 실제의 괴리 때문에 어떻게 보면 누그러뜨려졌고, 또 다르게 보면 억눌렀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이 부담을 조금 떨쳐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입장에서 벗어나서 나 스스로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사람들의 다양성을 피부를 맞대며 느끼는 시간을 조금 ‘편안하게’ 가지고 싶습니다. 따라서 저는 ‘잘’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되, 시작한바 는 무엇이든 끝까지 할 것이고 목표한 바는 이룰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수빈
16 기
대학생활 3년 동안 여러 핑계로 많은 도전의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 후회됐고, 후회 없는 마무리를 위해 반년 즈음이 남은 이 시점, 저의 청춘을 빛나게 해줄 한 번의 큰 도전과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본 대장정은 그동안 도전을 두려워했는지 모를 스스로에 대한 반전이고,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한 여정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을 공부하면서 더 이상 선택의 길 앞에 흔들리는 나무가 아닌,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굳건한 나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서나영
16 기
진심으로 가슴 뛰는 일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감사함과, 결과를 확인했을 때 뛸 듯이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던 그 순간을 두고두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고원의 땅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스물넷의 반짝이는 여름날을 깊게 깊게 가슴 속에 새겨 두 길. 두 청년의 발자취를 밟으며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방향을 올곧게 잡아 나가길.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박찬송
16 기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 임합니다. 지금껏 실패가 두려워, 실패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 도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돌아보니 실패와 성공은 제가 정의한 것에 불과했고 이제 조금씩 도전하는 단계입니다. 이제는 도전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발전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먼저 말을 걸고, 웃고, 격려하고 작은 것부터 나아가 대원들과도 많은 추억을 쌓고 오는 것이 저의 각오입니다.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지원
16 기
다른 사람이 아닌‘나’자신과의 또 다른 약속이자 도전이 될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대원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그늘 막이 되어주며 함께 가는 것을 직접 실천하고 싶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이루어 낸다는 것이 제일 큰 성취인 것 같습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말이 있듯이 힘든 여정 속에서도 분명 마음으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며 그때의 감동은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대원들과 약 2주라는 시간 동안에 서로를 이해하며 더욱더 친한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충남대학교 소비자생활정보학 오선재